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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공간 기록 9 | 신변잡기 | 새로운 시작 요즘 나름 바쁘게 보내서 그런지 시간만 나면 그냥 쉬어 버렸다.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다. 젊을 때 고생하면 나이 들어서 골병으로 더 고생합니다. 지금 최대한 체력을 끌어올려놓고 늙어가면서 야금야금 쪼개 써야 해. 얼마 전에 바꾼 침구가 너무 좋아서 사실 침대 밖으로 나오기가 싫은 것도 한몫하는 것 같기는 하다. 원래 침구는 깔 맞춤을 해야 하는 성격이었는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딥 그린으로 매트리스 커버까지 바꿔버렸다. 사람 취향이라는 게 참 얄궂다. 변하지 않을 것 같다가도 뒤바뀌는 건 순식간이더라. 진짜 놀라운 건 여기서 잠자던 25년 동안 나는 이 침대의 사이즈를 슈퍼싱글로 알고 있었다는 거다. 동생 침대랑 비교했을 때 묘하게 작아 보이더니 진짜 그냥 싱글 침대였다.. 더보기
공간 기록 7 | 벽 공간 이용하기 | 플랜테리어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집곰팡이, 미세먼지 적은 날에는 외출을 하기도 한다,,, 반스 어센틱 애너하임 그래도 봄에 많이 신었다🙄 클래식 반스보다 쿠션감을 개선하고 보드 바닥에 잘 붙게 만든 라인이라는데 보드를 안타서 잘 모르겠다. 푹신한 것은 좋음 희희 작년에 바버 리왁싱을 해놨는데 코론아 창궐해서 열번도 못입음,,,(쥬륵) #반스어센틱애너하임 #바버 #비데일 자기 전에 똥머리하면 왜 잘되는 건지 의문,,, 신기하네🙄 요즘 화장품을 바꿔보고 있는데 나이가 들 수록 수분이며 유분 다 부족해지는 너낌,,,로즈힙 오일이랑 각질제거용 토너 조합 필수! 컬리 주문 하다가 눈에 보여서 써봤는데 생각보다 좋음🤟🏼 어느 주의 일요일 당근 거래에서 득득! 원래 판매만 해봤지 구매는 처음이었는데 길치라 아.. 더보기
공간기록 6 | 원형 테이블 | 그라니트 1. 4월의 어느날 꽃 병에 새 꽃을 꽂아두고 시작하던 4월. 얼음을 넣어주면 싱싱함이 오래 간다 하기에 볼 때마다 넣어줬다. 하지만 결과는 한 일주일 갔나? 크크 좋아하는 인센스를 피우고 꽃을 보아도 여전히 4월은 내게 어려운 달이다. 2. 내 방 안에서는 어떠한 두뇌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책상을 빼놓았는데 딱히 수면의 질이 올라가지도, 능률이 오르지도 않아서 테이블을 주문 했다. 핑계 같지만; 지난번에 쓰던 책상을 너무 커서 방을 잡아먹는 기분이었단 말이다. 의자도 준비해놓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 위주로 선반 정리도 해놨는데 정작 테이블이 없어 노는 공간이 되어버렸음,,, 3. 선반 정리하다가 데일리 마스킹 테이프를 발견. 몰스킨 스퀘어드 쓸 때, 요일 쓰기 번거로워서 산 건데 생각보다 길이가 .. 더보기
공간 기록 5 | 아베다 | 페이퍼 다르메니 #침실 주말만 되면 흐리다.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이 있는 법인데 그럼에도 난 이런 우중충한 날씨가 싫다. 한 해, 한 해가 지날수록 흐린 날이 더 싫다. 그날이 그날 같고 어차피 집에 머물러야 하지만, 집안으로 들어온 쨍쨍한 햇빛이 가라앉은 기운을 바싹 말려준다고 믿어서일까. #아베다 아베다 릴렉싱 오일. 스트레스가 쌓여서 머리가 무겁거나 목뒤가 뻐근할 때 롤링해 주는 만병통치약.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자기 전에 꼭 발라주는 편이다. #코트랙 코트랙이지만 각종 잡다한 파우치와 잠옷을 걸어놓고 있음. 전에 살던 집에서는 옷장을 따로 두지 않고 써서 이곳에 여러 가지 옷도 걸어놨는데 지금은 안에 수납하고 손이 자주 가는 것들을 걸어놓았다. 그때 옷장을 안사고 코트랙을 사놓기 잘했다. 옷장이었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