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간 기록 14 | 자영업자 일기 3 | 패키징의 노예 패키징 고민 오브 고민으로 정말 고된 시간을 보냈던 나날들. 내포장할 때 테이프처럼 쓰려고 만든 스티커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는 그저 제품만 신경쓰느라 판매 후 이루어지는 프로세스를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 대형 문구 취급점과는 달리 나같은 문구 자영(세)업자는 브랜드의 톤을 모든 과정에 녹여내야한다(...) 그리고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한창 고민이 많았을 때는 그냥 러프하게 디자인 스케치하고 다음 라인업 뭐로 할까 구상하고 그랬다. 슬럼프는 아니고 좀 더 근본적인 운영에 대한 생각이었다. 급하지 않게 안정적으로 키워나가자! 하다가도 조급해지고. 여기저기 물건 흐트러져 있는 게 싫어서 홈오피스 정리. 그러나 비포, 애프터 구별이 안갔다. 대체 뭘 한거지? 싶은데. 저때는 새 물건 발주 넣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