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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ebuch.Journal/Raum.Room

공간기록 10 | 마켓컬리 퍼플백 | 홈카페

 

5월의 어느 날, 일정 기록하던 중.

5월 10일이구나.

집에 있는 패브릭 달력으로는 월 일정이 눈에 잘 안들어와서 포스터형 월간 계획표를 마련했다.

형광펜으로 일정 기간도 표기하고, 각종 행사 표시해놓으니 이제 좀 덜 까먹겠지(,,)

대략 3개월 + 2주 정도 기록할 수 있을 듯 하다.

마켓컬리 퍼플백

마침 쿠폰도 들어오고 집에 있던 아이스박스도 영 시원치 않아서 겸사겸사 구매.

가볍고 보냉기능도 괜찮은 것 같다.

무엇보다 가격 대비 디자인과 마감이 깔끔해서 하나쯤 가지고 있는게 좋을 듯.

 

코스트코 갔다 올 때도 챙겨간다. 고기나 유제품류는 이제 더워서 상할 수도 있으니까.

선반에 넣을 가로형 수납함을 드디어 발견!

문구류와 각종 플래너를 넣기 좋아서 다음에 주문할 때엔 더 많이 사야겠다.

테이스트북스에서 보내주신 오픈, 홈까페.

여태 가지고 있던 레시피 북들보다 매우 쉽고 직관적인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레시피 북은 뭐니뭐니해도 쉬운게 최고.

누구보다 빠르게 서큘레이터를 꺼낸 5월 초반.

머리가 길어서 드라이기를 오래 들고 있다보니 땀이 줄줄 날 때가 있다. 벌써부터 이러면 에어컨도 곧,,,틀겠구만,,,

집에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 라꽁비에트 버터가 많아서 크로와상 생지를 만들어 봄.

라꽁비에트는 스프레드 용이지만 그냥 써봤는데,,,앞으로는 안쓰겠습니다,,,

워낙 부드러운 버터라 금방 액상화가 되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남.

정제된 언어로 쓰여진 시지만 날 것의 느낌이 들었던 김민정 작가님의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나는 이런 톤의 시가 너무 좋더라.

 

동생이 이벤트로 만들어 준 케이스.

원래 애플 정품 케이스만 써왔는데 튼튼한 대신 묵직한 감이 있어서 가벼운 걸로 바꿔보았다.

만족만족 희희.

 

바쁜 와중에 텀이 생겨 오늘은 여유를 부리고 있다.

내일이면 하나씩 처리해야 할 것들이 생기니 오늘은 푹 쉬어야지.